2025-01-14

들어보고 싶은 수업은 많았으나 2월 25일 졸업 대상자가 되었다. 퇴근하고 평일 저녁과 주말은 계절 학기를 준비하느라 수면 습관이 엉망이 되어서 8시간을 자도 피곤한 상태다. 그만하고싶다.

2025-02-25

올해는 안식년을 가지고싶었지만 졸업을 당했다. 수학을 더 공부하고싶다. 1월달에는 내가 하루 평일 3시간은 공부를 할 수 있을줄 알았으나 저녁먹고 샤워하고 앉으면 노곤함에 졸기 일상이였다. 앉은채로 수면.

2025-03-16 20:55:07

청년내일저축계좌용 의무교육 10시간 완료

2025-04-05

해커톤에 참여했다. 가서 부랴부랴 만들었으나 엉덩이 붙이자마자 다들 이미 만들어온 프로젝트들을 마무리하고 발표자료 준비를 하고있었다. 다른 팀들은 당일 참석을 하지않고 중간날에 왔다가 갔다. 체력적으로 힘들었다.

2025-05-01

오전에 운동을 끝내고 9시에 자는 루틴을 꿈꾸었으나 매일 아침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일어났다. 아침도 밀프렙을 미리 준비해놔서 다행히 버틸 수 있었는데 아침부터 제육을 먹으니 맛은 있으나 몸이 창나는게느껴진다. 이번 여름에는 여행을 가야겠다.

2025-06-06

대선결과에 격노하여 평소 하지않던 비중을 크게 늘려 시장가로 코스피에 화풀이를 했다. 참담했다. 매달 수익을 올리며 가계 살림에 큰 도움을 쥐고있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국장에서 패배했다.

2025-06-15

종합 건강 검진을 진행했다. 밥을 약처럼 먹어라 그렇지 않으면 약을 밥처럼 먹을것이다. 긴급하게 9월 10km 마라톤을 신청했다. 안뛰면 진짜 죽는다.

종합 소견

  • 콜레스테롤 초과
  • 표준체중 오버 비만 판정
  • 혈액 검사에서 고요산혈증 발견(탈수나 과도한 퓨린섭취)
  • 신기능(크레아티닌) 수치 증가, 재검사에도 신기능 수치 상승시 신장 내과 방문
  • 혈청 내 무기 인 수치 상승(비타민D 중독) 재검사에도 문제시 혈액 내과 방문
  • 적혈구 증가증 발견 재검사에도 문제시 혈액 내과 방문
  • 갑상선 자극 호르몬 상승
  • B형간염 항체가 없음(예방 접종 필요)
  • 짧은 형태의 심방조기수축 발견(커피, 불안, 기타 심질환)
  • 경도 지방간(추적검사필요)
  • 만성위염(맵고 짜고 커피 먹지마라)
  • 대장 용종제거
  • 혈압 138/77

수치 결과

  • 신체 (체질량 초과, 비만도 초과)
  • 혈액 (HGB 초과, HCT 초과)
  • 간 (경도지방간, 알부민 초과, 총단백질정량 초과, 직접빌리루빈 초과, B형 항체없음)
  • 고지혈증 및 심혈관 (CPK 초과, LDL 초과, 총콜레스테롤 초과)
  • 신장 (크레아티닌 초과)
  • 요산 초과
  • 신진대사 (무기인 초과, 칼슘 초과)
  • 갑상선 (TSH 초과)
  • 고혈압 전단계 138

20대에서 나오면 안되는것들이 발견되었다. 평소 먹던 영양제부터 다 버렸다. 마라톤 이후에 다시 피검사를 해볼건데 제발 하나라도 사라지면좋겠다.

2025-07-25

태어나서 처음 3km를 안쉬고 뛰게됬다. 5km도 천천히 뛴다면 뛰어지는 거리가 되었다. 체중은 줄었는데 인바디 검사결과 체지방률이 줄지는 않았다. 아직 20% 이상이고 턱과 배에 지방이 가득하다. 이녀석들이사라져야 콜레스테롤과 혈압에 영향을 줄텐데 근육이 빠지는건지 매우 의문이다.

제주도를 다녀왔다. 잘 쉬고왔는데 좋은곳을 여행하고 왔을 때 재충전과 활력보다는 현실과의 괴리감에 오랫동안 고통스럽다 체감상 2주 이상은 우울증에 걸린 사람처럼 잠을 못이룬다. 언제든 여행을 떠날 수있는 시간적 경제적인 여유가 있을때가 아니면 행복 여행이 힘들듯하다.

2025-08-16

더 듣고 싶은 과목들이 있어서 방송대에 추가 수업을 등록했다. 대학수학의 이해, 선형대수학, 자료구조학기가 시작되어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있다.